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2일 열린 2020학년도 중학생 신입생 배정 추첨식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23일 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7,041명에 대한 추첨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추첨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천안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시의원, 언론인으로 구성된 배정 추첨 위원과 현장에서 선정된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0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대상자는 2019학년도 대비 769명 증가한 7,041명으로 추첨배정 대상자 중 1지망 배정인원은 6,039명(85.8%), 후순위 배정인원은 1002명(14.2%)이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후순위 배정 배율이 높아진 이유로 “2019학년도 대비 학생 수는 증가했으나 선호 학교 교실 부족으로 유휴교실이 확보되는 구역 내 학교로의 배정이 불가피 했다”며 “법률에 의한 우선 배정 대상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천안시청과 버스 노선 개편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오는 30일이며 입학등록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학교별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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