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지정 추진… 대한민국 연극제 등 다양한 행사 선보여
금강스포츠공원 2단계, 조치원 시민운동장 등 차질 없이 추진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시청자미디어센터, 음악창작소 등 개관

23일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문화도시 지정추진,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개관 등을 중점적으로 문화도시를 한발 앞당긴다"고 밝혔다.
23일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문화도시 지정추진,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개관 등을 중점적으로 문화도시를 한발 앞당긴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올해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를 누리고 즐기는‘문화도시 원년’으로 삼아 시민참여 확대와 각종 시설을 개관하는 등 '여민락 문화수도'를 실현시킨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문화도시 지정추진,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개관 등을 중점적으로 문화도시를 한발 앞당긴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여민락 문화도시 기반구축,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 시민과 함께‘공부하는 도시 세종’구현 등의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여민락 문화도시 기반구축 = 문화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여민락 문화수도 세종을 조성한다.

문화도시 세종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민간이 주도하는 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청소년 문화도시 기획단 2기를 모집․운영하는 등 문화도시 기반조성에 청소년도 참여시킨다.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연,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늘리고 시민, 지역예술인, 상인 등이 함께 문화거리를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반기 중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시청자미디어센터, 공연예술연습공간, 음악창작소 등을 개관해 문화예술의 랜드마크인 아트센터 조성에 발맞춰 인수 및 운영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문화시설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향토유물박물관 건립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해 동북아 최대 박물관 도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도시 조성 =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유치‧운영으로 지역 체육 역량을 강화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공공스포츠 클럽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한다.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및 장애인 체육대회 등을 통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읍면동 소규모 체육시설을 지속 확충하면서 중앙공원 내 체육시설을 차질 없이 인수할 계획이다.

연내 금강스포츠 공원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미호천 체육공원(‘23년 완공) 등 하천 스포츠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조치원 시민운동장(‘21년 완공),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21년 완공), 반다비 빙상장(‘23년 완공), 아름동과 보람동 국민체육센터(‘22년 완공) 등의 체육시설도 차질 없이 조성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 =  시민들의 삶에 여유와 즐거움이 넘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한다.

중장기적인 관광활성화 전략과 비전 등을 담은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수도 특성에 걸맞은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종형 마이스 산업 육성방안을 세운다.

세종축제에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테마를 중심으로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장애인 등의 관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에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2단계 사업을 추진, 공주시와 함께 창벽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을 검토하면서 시민들이 향교․서원, 고택․종갓집 문화재를 향유하는 등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시민과 함께‘공부하는 도시 세종’구현 =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세종학을 진흥하고 평생학습 도시 지정에서 더 나아가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평생교육도 활성화시킨다.

시립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시립도서관(2021년 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면서 다정동 복컴 도서관(올해 개관) 등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한다.

교육 거버넌스 체계를 위해 민·관·학 실무분과협의회(4개 분과)를 신설하고 복컴 마을방과후 사업 확대,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 등을 꾀한다.

김 국장은 "올해는 시민의 삶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세종’을 실현하는데 힘써, 시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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