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3·4생활권 공립유치원 4곳에 1학급씩을 증설하기로 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늘어나는 네 학급에는 78명이 배치되며 대평동 해들유치원, 보람동 한빛·여울유치원, 반곡동 반곡초 병설 유치원 등이다.

올해 유치원생을 지난해 11월 모집한 결과 3·4생활권 10개 유치원에서 200여명의 대기인원이 발생하자 교육청은 이 지역 유치원 시설 조사를 벌여 증설 가능 교실을 찾아냈다.
 
증설 학급에 대한 추가모집은 나이별 대기자 수를 고려해 해들 3세, 한빛과 여울 4세, 반곡초 병설 5세 반에서 각각 이뤄진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유치원에 적정 교원을 배치하고 비품 구매비도 적기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 공립유치원은 58개 유치원 381학급 규모로, 7200여명을 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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