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대전'
허태정 대전시장 "임기내 문화예술 예산 5% 인상"

대전문화재단이 22일 '2020 대전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대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신년하례회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장,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예총, 민예총, 문화원연합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 4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을 자리가 됐다. 

연극배우 임황건과 봉혜정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차세대artiStar인 박다미 소프라노와 박푸름 테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떡 자르기, 영상관람, 오찬과 덕담나누기 등이 진행됐다.

또  '시민의 물음에 문화예술인 답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목소리가 담긴 인터뷰 영상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동천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더 많은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걷는 풍요로운 대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환영사로 박용래 시인의 '소리'를 낭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보여질 때 문화예술계가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다"며 "공약사항이었던 문화예술계 예산을 올해 4%까지 올리고 임기내에는 5%까지 꼭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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