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봉사봉사단 3팀 7명중 6명 귀국…1명은 현지 지원활동
1,2,3팀 38명 중 37명 귀국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 4명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3팀 6명이 22일 오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 4명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3팀 6명이 22일 오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 4명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3팀 6명이 22일 오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로써 봉사단 1,2,3팀 38명중 현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3팀 1명을 제외한 37명 전원이 귀국했다.

이날 도착한 봉사단 6명은 공항 도착 후 곧바로 건강과 심리상태 체크를 위해 충청권에 있는 00병원으로 향했다. 

이날 도착한 교육봉사단 중 교사 A씨는 공항 인터뷰에서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A씨는 고산병이 심해 트래킹에 나서지 못했으며, 눈사태 당시 후미 그룹에 있던 교사들로부터 전해들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동료들과 같이 못 오고 이런 심경으로 여기에 서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부담이며,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눈이 많이 와 더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 올라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 여기에 교육봉사 일정도 잡혀있어서 회의 끝에 하산을 결정했다”면서 “하산 당일 새벽에는 별이 떠 있을 만큼 날씨가 좋았다”며 하산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실종자 선두그룹과 후미그룹 거리 차이는 약 6m 정도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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