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혁신 원동력, ‘소통’ 활성화 기여

대전 서구는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처음 도입한 협업포인트제 운영을 한층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운영한 결과 3명의 협업 우수 직원을 선발하고 연말 기관장 표창과 함께 실적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협업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부서 차원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인센티브 대상을 부서까지 확대하고 부서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인과 부서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협업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장종태 청장은 “직원 서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칸막이 없이 통하는 조직의 성과 향상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제도가 혁신의 원동력인 소통을 돕는 수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려면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업포인트제는 조직 내부망인 온-나라 이음시스템을 활용해 직원이 다른 부서 또는 기관 직원에게 도움을 받으면 감사 메시지와 함께 일정 포인트(1회 10포인트)를 이전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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