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내동복지만두레 복지소외계층 110가구에 설 명절 차례음식 전달

산내동 복지만두레의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 모습
산내동 복지만두레의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 모습

대전 동구 산내동복지만두레는 21일 산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복지소외계층에 전달할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5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으로 산내동에 기반을 둔 기업, 개인 등이 십시일반 보태서 전달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임웅혁 회장을 비롯, 복지만두레 회원, 후원자 등 45여 명이 참여해 설 명절 음식인 떡국떡, 사과, 배, 당면, 부침가루 등 10여 가지 품목을 꾸러미로 포장해 회원들의 차에 싣고 복지소외계층 110가정에 일일이 찾아가서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산내동 복지만두레의 명절 나눔 행사는 설과 추석에 연 2회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농지를 임차해 회원들이 직접 감자심기, 배추심기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1월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웅혁 회장은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되어 부담은 되지만 이웃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복지만두레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해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고 실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1월 부임한 성영제 동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속에서도 소유하기보다는 공유하려하고, 개인보다는 공동체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산내동 복지만두레의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 모습
산내동 복지만두레의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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