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성구을 예비후보, 후원회장에 예비대학생 선임
이찬우 후원회장 “미래세대와 어른세대 연결할 후보는 김종남”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종남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올해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만18세 2002년생을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예비후보측은 “국회의원 선거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21일 김 예비후보는 “대전 둔산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고 오는 3월 대학에 입학할 예정인 이찬우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찬우 후원회장은 대전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어린 시절부터 환경운동연합의 시민참여활동을 통해 김종남 후보와 인연을 맺어왔다.
이 회장은 “이번에 첫 번째 투표를 하지만 정책에 대한 책임감, 미래세대와 어른세대를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은 김종남 후보라 생각해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남 예비후보는 “선거법 개정으로 첫 투표권을 갖는 청년을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에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 승인을 받아 20일부터 공식적으로 후원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김 후보측은 곧바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후원금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