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법 및 실기능력향상을 통한 네팔 기술직업훈련 역량 강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최성주)가 지난 16일 진행한 ‘네팔 기술교사 역량강화를 통한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질 제고사업’ 최종 워크숍에서 한국 및 네팔 직업훈련종사자 및 관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총장 이성기)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최성주)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이 ‘네팔 기술교사 역량강화를 통한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질 제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리아텍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지난 16일 네팔 히말라야 호텔(Hotel Himalaya)에서 박영식 네팔 대사, 고성훈 코이카 네팔 사무소장, 마헤쉬 프라사드 다할 네팔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아킴 슈레스다 TITI(Training Institute for Technical Instruction, 기술교육연수원) 원장 등 양국의 직업훈련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워크숍(The Final Workshop)을 가졌다.

이번 최종 워크숍에서 코리아텍은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질 제고사업의 사업책임자(PM) 고진현 교수와 공과실기능력향상(Occupational Skill Upgrading, OSU) 역량강화 전문가 박운진 교수, TITI 교육성과관리 전문가 엄기용 교수, 성과관리전문가 김우철 교수의 발표를 통해 OSU 연수제도 개선 및 교육훈련 평가지표 분석 결과 등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코이카 네팔사무소 심우진 교육전문관은 국가계획에 근거한 대(對) 네팔 직업훈련 분야 중장기 전략을 소개했고, 네팔 기술교육직업훈련청장 푸스파 라만 와글리 박사(Dr. Pushpa Raman Wagle)는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교수법 및 OSU 연수제도, 교과과정, 실기교재를 활용하는 향후 네팔의 시범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사업성과물의 확산방안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코이카는 본 사업의 주요 산출물인 TITI 마스터플랜과 교수법 매뉴얼, OSU 공과매뉴얼 9종(자동차 3종, 전기 3종, 전자 3종)을 TITI에게 전달하는 ‘산출물 이양식(Handover Ceremony)’을 진행하고, TITI의 지속적인 교수법, OSU 확산 및 활용을 독려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코이카가 선정한 ‘네팔 기술교사 역량강화를 통한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질 제고사업’의 사업수행기관이다.

2017년부터 박타풀(Bhaktapur) 지역에 위치한 네팔의 기술교사 훈련 전문기관 TITI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수법 및 3개 OSU 표준매뉴얼 개발(전기, 전자, 자동차), ▲네팔 기술교사 대상 국내 초청연수, ▲TITI 마스터플랜 수립 ▲정보기술(IT) 강의동 및 전자도서관(e-library) 구축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하반기에 IT 강의동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IT 기자재 지원 및 전자도서관  구축을 포함한 IT 강의동 활용 계획 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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