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2019 대학혁신포럼에서 충청권 대표로 학생지원 우수혁신사례를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호서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에서 ‘NSLB 학생맞춤형 역량 증진’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체제 구축을 위한 대학혁신 추진 동력 확보 및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사업을 수행 중인 전국 143개 대학 책임자와 실무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포럼에서 호서대 정성욱 교육혁신처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의 기틀 마련 및 대학의 교육성과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호서대는 이번 대학혁신포럼에서 학생지원 혁신사례 발표를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교육의 기회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고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SLB 프로그램의 체계와 우수성과를 공유했다.

호서대의 NSLB(No Student Left Behind)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하는 학생맞춤형 역량증진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는데서 출발한다.

교수는 조사 결과에 기초해 비슷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이 모이는 다양한 공동체에 참여하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은 관심사가 비슷한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과를 내게 된다.

호서대 NSLB의 비교과 교육 체계는 모든 학생이 잠재력 실현을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적인 프로그램 체계를 제공해 전체가 포괄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파급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특정 학생군을 대상으로 발표된 타 대학의 혁신사례들과 차별화된다.

성은현 정책부총장은 “호서대학교는 지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3년간 약 135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진행 해왔다”며 “NSLB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모든 학생들이 향후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기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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