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만년중학교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공모전-우리, 학교 만들러 갈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백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주요 주체인 학생들의 학교 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월 공모가 이뤄졌으며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에서 후원했다.

공모 결과, 대전은 공간혁신분야에서 ▲대전만년중(만년어벤저스) ▲대전여고(대전여고 공간 TF팀)가, 공강변화 아이디어분야에서 ▲대전여고(공간제작소) ▲산흥초(제페토의 후예들) ▲대전삼천중(멥시)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전만년중은 '상상을 현실로! 우리가 만드는 상상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커뮤니티가 있는 중앙현관과 문화예술활동 플렛폼 공간의 무용실을 마련했다. 교육활동 및 학생휴식공간 등 학교공간의 문제점을 찾아 학생들과 교사가 사용자 참여수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 새로운 공간 창조로 공간혁신분야 중 전국 최우수 단체팀(대상)으로 선정된 것.

한편 대전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지난해 11개 학교에 20억 원을 투입했고, 올해도 10개교에 27억 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학교공간혁신추진단장)은 “학교공간혁신을 통해 마래사회 주역인 학생이 학교공간 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 휴식과 놀이, 학습이 균형을 이루는 삶의 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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