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무보수 명예직...실질적인 정책방향 제시를 통해 성장동력 강화

아산시가 민선7기 시정의 정책적 자문을 받기 위해 정책특별보좌관 6명을 위촉했다.

아산시는 지난 16일 체육분야 김석겸 (사)충남아산프로축구단 법인이사,  도시재생분야 김승민 ㈜문화기획학교 대표, 기업유치분야 김택환 대보산업(주) 대표이사, 문화예술분야 맹주완 순천향대학교 연구원, 교육행정분야 윤권종 선문대학교 교수, 농업분야 임윤혁 (사)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 연구소장 등 6명에 대한 정책특별보좌관 위촉식을 가졌다.

아산시는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과제 등에 대해 자문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규정을 마련, 시정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중 현장성, 네트워크 확장력, 활동이력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6개 분야의 전문가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하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시정 운영의 목표는 오로지 효율적인 행정 운영으로 성과를 내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으며, 이를 위해 우리의 부족한 점을 알려주고 전문적인 식견으로 대안과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시정에 참여시키고자 정책특별보좌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책특별보좌관단에게는 “앞으로 5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여 줄 것”을, 위촉식에 참여한 각 부서장에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으로 새로운 대안과 정책 제시가 필요할 경우 정책특별보좌관단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정책특별보좌관은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산시는 주요 이슈 및 현안사항이 발생할 경우 분야별 정책특별보좌관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논의, 시민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구현해나갈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분야와 인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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