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시체육회장 선거와 함께 치러져
동구 정민규 중구 박희정 서구 강연복 유성구 전문수 대덕구 육은수

대덕구체육회장 당선증 전달식.
대덕구체육회장 당선증 전달식.

대전시체육회장 선거와 함께 지난 15일 치러진 대전 5개 구 체육회장 선거에서 각 지역마다 새로운 체육회장이 탄생했다.

16일 5개 구 체육회에 따르면 단일 후보가 등록한 동구와 중구, 유성구는 무투표 당선자가 확정됐다. 동구체육회장은 수석부회장을 지낸 정민규 이레홍삼 대표가 당선됐으며, 중구체육회장은 부회장직에서 물러난 박희정 중앙아스콘환경 대표가, 유성구체육회장은 수석부회장이었던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가 새롭게 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복수 후보가 출마해 경선이 치러진 서구체육회장과 대덕구체육회장 선거는 의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서구체육회장은 수석부회장직에서 물러난 강연복 BBC 회장과 대전시 비서실장 및 엑스포과학공원 사장을 지낸 한의현씨가 경선을 벌인 결과 유효표 163표 가운데 101표를 얻은 강 회장이 60표에 그친 한씨를 제치고 당선됐다.

또 대덕구체육회장 자리는 부회장을 지낸 육은수 전 대덕구테니스협회장이 78표를 득표해 56표에 머문 정광태 전 수석부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들은 15일 각 체육회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16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서구체육회장 당선증 전달.
서구체육회장 당선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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