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자원봉사협의회는 16일 구청 청렴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열고 15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한국조폐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흑미와 호박, 쑥으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가래떡을 썰어 한 박스에 1.5kg를 포장해 총 800㎏에 달하는 떡국떡을 대덕구 취약계층 390세대와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로 이뤄진 행복 나눔 행사로 열렸다는 점에서 정말 감사하다”며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떡국떡을 나누신 분, 떡국떡을 받으신 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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