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이 15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청양의료원의 진료환자 수와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청양의료원에 따르면 김 원장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청양, 다함께 행복한 미래’를 목표로 정형외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한 이후 환자 수는 2018년 5만8149명에서 2019년 8만 800여명으로 40%, 진료 수입은 49.3% 이상 증가했다.

청양의료원은 또 치매환자 조기검진과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신축,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5대 암 건강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 설치를 추진, 주민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군민만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경 의료원장은 “ 청양군이 비록 의료 취약지역에 속하지만 1차 진료만큼은 어느 지역에 견줘도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아우르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