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 10월 개최
지하안전 공공시설 내진 보강율 향상 91% 달성 목표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이 16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지회견을 통해 "올해 세종시가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안전도시조성을 위한 정책"을 밝히고 있다.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이 16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지회견을 통해 올해 세종시가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안전도시조성을 위한 정책을 밝히고 있다.

세종시가 올해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시민참여를 강화한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추진과 시민안전체감도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16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지회견을 통해 올해 세종시가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안전도시조성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정책 구축 △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 △수해로부터 안전한 방재 시설 구축 △시민이 행복한 민원 행정 구현 등 4가지를 중점추진한다.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정책 구축

시민과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국제안전도시 조성에 매진한다.

재난재해, 교통안전, 폭력범죄예방 등 6개 분야 109개 안전증진사업과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으로 지역안전 개선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각국 국제안전도시들의 안전관련 학술대회인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를 열고 국내외의 우수한 안전정책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대·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제안전도시 세종'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킨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예방문화 조성 기여,안전도시위원회 매월 개최,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안전인프라 구축, 안전타운워칭 운영, 시민 안전교육 강화, 시민 참여형 안전점검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

급변하는 재난사고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세워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제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과 자연재난 유형별 종합대책을 세워 선제적·예방적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한다.

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저감사업 추진, 공공기관과 협의를 통해 무더위쉼터를 추가 지정해 안전도를 높이고 주요 시기별로 소규모공공시설(744개소)과 위험시설(소교량 11개소) 및 재해 취약지역(19개소)을 점검하여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없애기로 했다.
 
최근 발생빈도가 높아진 지진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외대피장소에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25개소)하고 내진보강 3개소(미호교, 유정1·2교), 내진성능평가 11개소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0개소와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11개소를 추가로 확보했다.

◇수해로부터 안전한 방재 시설 구축

쾌적한 하천관리 및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최적의 방재시설 가동상태유지를 위한 기능보강과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해 홍수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천정비사업과 각종 모터펌프 점검해 홍수방어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휴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백천·산수지구 재해예방사업을 금년 중 완료하고,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 신흥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사업도 추진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행복한 민원 행정 구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한다.

질 높은 민원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담당자들에게 친절교육 및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민원콜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시민편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고 '척척세종 기동처리반'지속적 운영, 마을회관·경로당 순회 점검 및 보수를 병행하면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펼친다.

강성기 실장은 "세종시는 올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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