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블록' 12월 분양...'탄방동 1구역' 6월·'용문동 1·2·3구역' 8월 분양 예정
2020년 대전 주택시장 총 2만 7872호 공급

대전 갑천친수구역 1블록 분양이 오는 6월로 예정됐다.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일대 항공사진. 자료사진.
대전 갑천친수구역(도안 호수공원) 1블록 분양이 오는 6월로 예정됐다.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일대 항공사진. 자료사진.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갑천친수구역(도안 호수공원) 1블록’(1118세대) 분양이 오는 6월로 예정됐다. 이와 함께 2, 5블록 역시 오는 12월 분양시장에 선보인다.

여기에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탄방동 1구역이 6월에 분양예정이며, 용문동 1·2·3구역도 오는 8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갑천친수구역 1·2블록은 평균 경쟁률 241:1의 경쟁률을 보였던 갑천친수구역 3블록 ‘트리풀시티’와 비교해 대전의 중심인 둔산권과 좀 더 가까운 위치해 있어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분양될 대전 도안 호수공원 1블록 아파트 민간공동사업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주관사 현대건설 이외에 지역업체인 계룡건설, 파인건설, 타오건설, 부원건설, 이오스건설, 원평종합건설 등 7개사로 구성됐다.

도안 호수공원 1블록 아파트 건설사업은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6만 4660㎡의 부지에 60㎡ 이하 248세대, 60~85㎡ 870세대 등 1118세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한편, 2020년 대전 주택시장에 분양·임대물량을 포함해 총 2만 7872호가 공급된다.

이 중 가장 빨리 분양에 나서는 곳은 ▲동구 홍도동1구역(419세대)과 ▲중구 선화B구역(862세대) 재개발 사업 ▲유성 둔곡지구 A1블럭(816세대), A2블럭(685세대) ▲유성 학하지구 A6블럭(634세대)으로 모두 3월에 분양에 나선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디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예정된 주택 공급 물량 중 단연 서구와 유성구 지역이 대전 부동산시장을 견인할 지역이 될 것”이라며 “특히 도안 호수공원 1, 2블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겠고, 대전 중심지역인 탄방동과 용문동 역시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0년 대전지역 주택공급(분양)계획.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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