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립 월11만 원, 사립 월29만 원

대전교육청은 15일 '2019학년도 4분기 유아학비' 16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균등한 교육기회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전교육청은 지난 한 해 공·사립 유치원 259개원 2만 2882명을 대상으로 모두 630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유아학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2014.1.1.~ 2017.2.28)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방과후과정비를 포함해 공립 월 11만원, 사립 월 29만인데 올해부터는 사립유치원의 경우 2만 원이 인상된 월 31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반드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 http://bokjiro.go.kr)을 통해 유아학비로 지원 자격을 변경 신청하여야 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는 누리과정(유아학비, 보육료)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유덕희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ㆍ사립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유아학비를 적시적기에 지원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유아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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