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 간 1,828명 응시해 일 평균 기준 2배 가량 증가
천안시, 교육지원청과 관내 대학 및 읍면동 통해 적극 홍보

천안운전면허 학과시험장

천안운전면허 학과시험장이 겨울방학을 맞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응시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소 이후 1월 현재까지 총 응시인원은 4,44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까지 응시인원은 2,096명(일 평균 31명)이었으나, 12월 한 달간 응시인원이 1,828명(일 평균 60명)에 달하며 일 평균 인원 기준 2배 가량 증가했다.

앞서 천안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천안 학과시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천안교육지원청 및 관내 대학에 방문해 홍보전단지 8,000매를 배부하고, 읍면동 기관단체 회의 시 안내 및 현수막 제작·게시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천안운전면허 학과시험장은 학과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인근 시군의 운전면허시험장까지 직접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25일 천안축구센터 내 1층에 개소했다.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대기실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천안운전면허 학과시험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주민편익을 위한 교통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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