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국회의원, 14일 오후7시
대전 오페라웨딩홀서 의정보고 토크콘서트 개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이 14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 4층에서 의정보고 토크콘서트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이 '공정과 혁신의 완성'을 외치며 14일 의정보고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 4층에서 2020 의정보고회를 열고 대전 광역기초의원과 함께 대전시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박 의원은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과 대화하면서 "제가 대표 발의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법안"이라며 "제가 속해있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원은 "곧 균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라며 "이 성과는 저 뿐만이 아니라 조승래, 박병석 의원 등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서명운동 해주신 70만명 넘는 시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박범계 의원은 누가 뭐래도 검찰법무개혁의 선구자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 당 적폐청산위원회에서 훌륭한 일을 많이 했다"고 축하말을 전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눈물이 날 정도로 외롭게 투쟁하면서 우리 대전 서구에 자존심을 한껏 드높여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황인호 동구청장은 "핵사이다 하면 박범계 선수"라고 평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오른쪽)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14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 4층에서 열린 '2020 박범계 의정보고 토크콘서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박 의원의 수많은 고생끝에 지난해 대전이 규제자유특구 바이오메디컬 특구로 지정됐다"며 "바이오산업이 육성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022년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등을 언급하며 "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총사업비 1021억원 투입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박 의원 주도로 건립되는 컨벤션센터로 인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UCLG 총회를 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의정보고회에서는 대전 랜드마크 '센트럴파크' 조성 추진과 대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월평도서관 개관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토크콘서트는 ‘혁신’과 ‘공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전을 기초로 세종, 오창, 오송, 천안, 아산을 잇는 ‘충청권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고, 20여년 이상 추진해왔던 검찰개혁의 완성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과 박병석 국회의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대전 시.구의원, 주요인사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체적으로 박 의원은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과 대전시 규제자유특구지정 2차 선정에 대한 에피소드와 대전전시컨벤션센터를, △윤용대 시의원과는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를 △채계순 시의원과는 뉴욕의 센트럴파크 버금가는 대전의 랜드마크 ‘대전센트럴파크’와 이를 연결하는 ‘랜드마크 브릿지’를 △우승호 시의원과는 스타트업파크를 포함해 신한금융그룹의 투자 유치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서다운 구의원과는 박 의원의 정계입문 에피소드를 △이선용 구의원과는 서구 월평도서관을 △정능호 구의원과는 용문·탄방 재개발·재건축을 △손도선 구의원과는 작은도서관 및 민간도서관을 △김신웅 구의원과는 청년 창업과 갭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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