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 당일 셔틀버스 관광 코스

지난해 고토치 셔틀버스로 서천군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
지난해 고토치 셔틀버스로 서천군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

서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코리아 고토치(ご當地·현지) 셔틀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 고토치 셔틀 사업은 서울·경기 지역에 편중된 일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일본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방에서 당일 셔틀버스 관광 코스를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상품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장항스카이워크, 한산모시관, 국립생태원,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된 서천군의 고토치 셔틀은 지난해 총29회를 운영해 일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을 제공함과 더불어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신동순 관광축제과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질 좋은 관광상품을 제공해 서천군의 관광 인지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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