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가 비봉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 지역활성화재단운영, 청양퍼스트운동 등으로 청양군을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추진한다"며 "비봉면 주민들이 믿음 갖고 선두에 서달라"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13일 오전 청양군 비봉한우타운 친환경사랑관에서 '2020년 비봉면 연두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주민과의대화에는 김명숙 충남도의원, 구기수 의장을 비롯한 차미숙 부의장,나인찬·김기준·김종관·최의환·김옥희 의원, 권오성 청양군노인회 비봉면노인회장, 군 간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정방향과 주요사업을 직접 설명하면서 "지난해 1700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1년 6개월 동안 청양군을 이끌기 위해 열심히 해왔다" 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과를 제시하는 채색 단계로 접어들어 매우 중요한 해가 됐다”며 “군민들께서 주인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 참여다. 앞으로 군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고 공개하는 행정을 해야 하고 군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한다"며 " 이같은 사업을 통해 청양군을 변화시킬테니 믿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올해는 금년부터는 지역활성화재단 출범시켜 푸드플랜, 주민자치 및 마을만들기, 사회적 경제 등을 활성화시킨다"며 "지역인재 선순환시스템 및 전문성, 현장성, 지속성 등 확보를 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가칭 '청양퍼스트운동'으로 내고장을 우선하는 범 군민실천운동 추진해 청양군을 변화시키겠다"고 톤을 높였다.

비봉면 주민들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중묵리 마을길 조성 △신월리 등 시내버스 노선조정문제 △신원2리 소류지확대 △녹평리 등 인도조성문제 △장재리 과속방지턱, 가로등 조성 △양사리 확·포장문제 △양사리 시내버스 승장강 조성△신원1리 가로등 조성 등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정발전 유공자 시상식도 가졌으며 주민과의 대화이후 화성농협비봉지점, 비봉면 의용소방대, 비봉면자율방범대, 비봉우체국,비봉 파출소 등의 유관기관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