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중·후 3단계 구분, 상황별 예방대책 추진

대전 중구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14일부터 31일까지를 환경오염사고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특별감시는 명절 연휴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환경관련 시설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시기별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3일까지는 지역 20개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감시와 하천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사전 계도와 자체 점검협조 요청 등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오는 24~27일에는 주요하천과 사고우려지역 순찰을 한층 더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와 생활쓰레기 수거대책반 등 비상시를 대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후인 28~31일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복구 유도와 배출시설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구는 특별감시 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를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를 철저히 대비할 예정으로,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환경신문고, 환경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