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1차 년도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강원도와 대전광역시가 지원하고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바이오 헬스 케어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대전 테크노파크와 강원기술지주회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대전대에 따르면 산학협력단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강원/대전지역의 바이오진단 및 기능성 소재 분야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비R&D 사업화 지원 사업을 수행해왔다. 

그 결과 수혜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주)’, ‘(주)알엔에스’, ‘안디바(주)’, ‘(주)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업의 자체 노력과 더불어 매출 증대를 비롯한 계약 체결과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해냈다.

서울프로폴리스(주)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250% 증가했으며, ‘(주)알엔에스’는 태국 바이어와 100만불(3년)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안디바’는 투지 유치와 더불어 2019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의 선정과,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는 기술 이전 계약 등에 협의하기도 했다.

이는 △사업화컨설팅 △연구자문 컨설팅 △마케팅 △국내외 전시 지원 △해외상표등록 및 인허가 △브랜드 개발 개선 △해외전시회 및 수출 상담 마케팅 등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단만의 프로그램 지원이 가져온 결과라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황석연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중소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화 지원사업이 단기간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어진다면 더 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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