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들고 즐기는 참여형 마을 축제 발굴·지원

대전 서구는 2020년 대전시 서구 마을 축제 육성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화합과 마을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 축제를 육성·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의 총 예산액은 5000만 원이다.

공고 기간은 13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28일, 29일 양일만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20명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축제추진위원회로, 5개 축제를 선정해 최대 1만 원씩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내달 중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월에는 축제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마을 축제 교육이 실시된다.

장종태 청장은 ”축제추진 과정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나와 내 이웃을 위해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마을 축제 육성 공모사업은 2017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많은 주민이 즐기는 ▲도마실 참살이 건강마을 축제 ▲갈마골 단풍거리 축제 ▲도마달 그림마을 축제 ▲정림동 벚꽃 축제 등이 본 공모사업에 선정·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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