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81일만..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예산 출렁다리 개통후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예산 출렁다리 개통후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예산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예당호 출렁다리가 지난해 4월 6일 개통한 이후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11일 300만 번째 관광객에게 예산황토사과와 리솜VIP 이용권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300만 명 돌파는 개통 5일 만에 10만 명, 26일 만에 50만 명, 51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출렁다리를 매개로 한 군의 폭발적인 관광객 증가는 인근 음식점 등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편의점, 푸드트럭, 지역특산품 등 관광연계분야에서 334명 고용창출효과를 거두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난해 10억 원에 가까운 소득을 올리는 등 군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했다. 

앞으로 군은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로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서기 위해 숙박, 레저, 휴양 기능이 어우러진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복합시설을 조성 중이며, 예당호 물넘이 주변에 2만5000㎡규모의 생태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렁다리와 연계한 길이 96m, 폭 16m, 사출높이 110m의 사계절 음악분수를 지난해 12월 9일 착공해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음악분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력체와 더불어 분수·음악·조명·워터스크린 등의 복합기능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아주신 300만의 모든 방문객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머물고 싶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출렁다리와 예산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관광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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