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과학으로 성장하는 도시’ 구현 위한 실행방안 토론
중장기 발전 토대 마련 위해 부서별·정책별 공공데이터 확보 재강조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동한 유성구 부구청장과 유성구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동한 유성구 부구청장과 유성구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9일과 10일 양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0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0년 구정 운영방향인 ‘사람과 과학으로 성장하는 도시, 유성’ 구현을 위해 부서별 전략사업, 역점과제 보고와 함께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관광특구 활성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조성 ▲유아놀이과학교재 '나Do나Do' 보급·활용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78개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107개의 주요과제를 점검하고 부서별 데이터를 구축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구는 올해 3대 구정 전략을 ▲주민자치 틀 정립 ▲4차 산업혁명 선도 ▲다함께 더 좋은 유성 구현으로 정하고, 주민과 행정, 젊음과 과학, 자원과 데이터의 연계·연대·융합을 통한 정책비전 실천의지도 다질 예정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목표는 명확하게 세워야 하지만 순위 등에 집착하기 보다는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성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정책개발에 필요한 부서별·정책별 데이터를 꾸준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각 부서에서 정책 개발 시 환경,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전체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회는 이날 오전 실‧소‧원 보고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행정지원국, 자치혁신본부, 10일 오전 사회복지국, 오후에는 안전도시국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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