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 평생교육원, 성폭력 상담원 21명 배출

건양사이버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4일 ‘2기 성폭력 상담원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담원의 현장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충실한 교육과정이 이뤄졌다.

따라서 ‘한국사회의 성문화와 섹슈얼리티의 이해’에서부터 ‘성평등·성인지 감수성’,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상담’ 및 심리·의료·법률 지원 등 101시간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으며 21명의 교육 이수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인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수자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분담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폭력으로부터 생명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전문상담가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길 평생교육원장은 “미래는 전문가가 인정받는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본 교육원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성폭력 상담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해서 보다 유능한 성폭력 상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2기 가정폭력 상담원 교육과정을 11일 개강한다. 수강신청 및 상담을 원하는 경우,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전화(042-722-0017, 00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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