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2명 등록...13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 돌입
14일 후보자 10분씩 정견발표...56명 선거인단 투표

초대 민선 청양군 체육회장선거에 등록한 김진업씨(사진 우측)와 이영채씨.
초대 민선 청양군 체육회장선거에 등록한 김진업씨(사진 우측)와 이영채씨.

청양군 초대 민선 체육회장선거가 2명이 등록하면서 2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4일 김진업씨(75세, 전 청양군등산연합회장)와 이영채씨(50세, 전 청양군복싱협회전무)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기호추첨에서는 김씨가 기호1번을, 이씨기 기호 2번을 받았다.

두 후보는 5일부터 13일까지 9일 동안 체육회장 선거 대의원을 대상으로 선거 활동을 펼치게 되며 오는 14일 투표를 하게 된다.

선거인단 수는 모두 56명(종목별 체육회 25개 종목, 읍면 체육회 10개 종목, 종목별 대의원 21명 )이다.

기호 1번 김진업 후보는 “ 공직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하였고 퇴임 후에는 탁구, 수영, 등산 등 종목 단체회원으로서 활동해 왔다”며 “다양한 행정 경험을 살려 청양군 체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체육회 조직 혁신을 통한 조직, 예산 및 인력 활용 효율성 극대화 △ 전문 체육의 능력을 높여 도민 체전 성적 향상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로 군민의 생활체육 참여 적극 유도 △청양군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 및 공공 체육시설 활용도 극대화 △열린 마인드로 군내 체육인들과 소통 강화, 민주적 체육 행정 등을 내세웠다.

기호 2번 이영채 후보도“청양군 체육인의 화합과 단합을 끌어내 청양군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공약으로는 △스포츠 마케팅 계발로 체육·관광 활성화 도모 △체육인의 참여 축제로 개선, 군내 종목별 클럽의 적극 출전 유도 △읍·면체육회와 체육 종목별 위원회 결성해 투명한 회계 및 상향식 의견수렴을 통한 소통의 장 조성△분배의 원칙 준수,전략 종목 전폭 지원△체육인의 복지증진 이바지△선진지 견학 및 국외연수 추진△생활 체육지도자 확충하여 클럽과 종목별 경기력 향상 등을 들었다.

한편, 청양군 체육회장투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양읍 송방리 청양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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