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김선재 총장이 새해를 맞아 7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직급별 직원 간담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해 배재대가 일군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아 도약하자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 선정과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에 직원들의 공로를 치켜세우고 앞으로도 대학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보면 학생이 성장하는 대학,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며 “대학 행정을 움직이는 여러분이 배재대의 구심점”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직원 역량강화 방안과 업무환경 개선에 관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 지난해 부서별 사업 평가도 병행해 올 한 해 목표 설정에 기여하도록 했다.

앞서 배재대는 학기별 행정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해 대학 행정 소통에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일자리본부 이성일 차장 등이 공동 제안한 ‘기업 연계 대학 인프라 활용 공동 발전(기대상금 제도)’이 대표적 사례다. 기업은 취업지원 발전기금을 내고 대학은 인재공급 및 대학 시설 이용을 가능하게 한 상생협약이 주를 이룬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용주 총무처장은 “이번 간담회는 직원의 역할과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며 “대학 최고 경영자인 총장과 직원 간 소통을 빈번하게 해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에서 의견 교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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