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의 탄생 히스토리와 아트웍 40여점 전시

롯데백화점 대전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전점 제공.

롯데갤러리 대전점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오는 1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아동 문학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말괄량이 삐삐(Pippi Longstocking)展>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9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가 책이나 TV로 봐왔던 삐삐는 어린소녀, 여자아이가 아닌 그냥 삐삐라는 아이 그 자체의 강한 개성을 표출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전점 제공.

<말괄량이 삐삐>로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삐삐 롱스타킹>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일 뿐 아니라 초중고 세계 명작 문학 필독도서 100선에 들어가 있을 만큼 유명 아동 문학이다.

Astrid Lindgren은 스웨덴 출신의 아동문학가로, 그녀의 책은 총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어 1억 5000만 권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를 토대로 영화와 TV 시리즈, 만화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전점 제공.

<삐삐 롱스타킹> 탄생 75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삐삐 탄생 히스토리, 아트웍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삐삐의 삽화 초안은 아스트리드가 직접 스케치했고, 이후 화가인 잉그리드 방 리먼(Ingrid vang Nyman)이 그림들을 완성했으며 만화로도 연재됐다. 삐삐의 엉뚱 발랄함으로 창작된 캐릭터들은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상상력으로 꾸밈없고 순수한 소녀의 모습 그대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손소정 큐레이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롯데갤러리 대전점에서 삐삐가 전달하는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새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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