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30분 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교통문제와 상가활성화, 청년·여성 정책 등 공약

7일 오후 윤형권 세종시의원이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7일 오후 윤형권 세종시의원이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윤형권 세종시의원이 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는 세종에서 써나가야 하고 앞장서겠다”며 "국회의원 출마가 역사적인 소명의식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세종을 수도로 삼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세종에서 쓰려 했지만, 기득권 세력에 막혀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국회법 개정, 세종의사당 설치를 이루고 결국 국회 이전으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회에 입성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2023년까지 설치케 하겠다"며 "교육학박사로 6년간 교육위원회 활동으로 세종교육 현안과 문제를 훤히 꿰뚫고 있는 만큼 교육전문가로서 세종을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고 톤을 높였다.

윤 의원은 △교통문제와 상가활성화 △청년·여성 정책 △어르신 건강과 건보재정 건전화 △중소기업(히든챔피언 육성) 지원과 혁명적인 교육제도 개혁 △네이버 데이터센터와 다음소프트연구소를 연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육성으로 고졸 고액 연봉자 양성 등을 하겠다고 공약으로 밝혔다.

또한 △인터넷 상거래 견본상점 설치로 상가공실 해결 △읍면지역 AI 스마트팜 육성 △로컬푸드 연계한 청년 부농 육성 △조치원을 세종의 경제중심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큰 공약을 주1회 풀어 놓겠다고 선언했다.

윤형권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교육학 박사를 취득한 교육 분야 전문가다. 2014년 제2대 세종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공약과 성실한 의정활동을 시민들로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 20대 총선에서 이해찬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 배제되자, 시의원들을 규합하여 탈당하지 않고 중앙당의 징계를 감수하고 무소속 이해찬 후보를 도와 당선시켜 세종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특위를 이끌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 조례와 방사능 오염, 유전자 조작 식품의 학교급식 사용 금지를 제도화한 유해물질 식재료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윤형권 의원은 다음주 내로 의원직을 사퇴를 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윤의원은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의원 출마의 경우 25% 감점 등에 대해 서는 당원과 시민들의 지지를 통해 극복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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