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반영, 가로등 설치 어려운 곳에 설치
대전 동구는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친환경 LED 태양광조명 150개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로등을 설치할 수 없는 좁은 주택가 골목길, 학교주변 등의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LED태양광조명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야간 조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9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우수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주민의견을 우선적으로 수렴하여 주거형태에 맞는 맟춤형 조명 설치로 주민들의 체감만족도를 증가시키는 데 앞장섰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이 여성 및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와 각종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두운 거리환경에 빛을 보급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더욱 밝아진 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