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넘게 이어지는 이웃사랑.. 홀몸 어르신·장애인 가구에 전달 예정

박근배(왼쪽 세 번째) 씨가 서천군 마서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800kg을 기탁했다.
박근배(왼쪽 세 번째) 씨가 서천군 마서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800kg을 기탁했다.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에 거주하는 박근배 씨는 지난 6일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쌀 80포(800kg)를 기탁했다.

박근배 씨는 13년 이상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사랑의 쌀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찬 마서사랑후원회장은 “매년 변함없는 이웃사랑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는 박근배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탁해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서사랑후원회는 이날 기탁받은 쌀을 마서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기타 저소득가정 8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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