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초등 3~6학년 192명 대상

원어민이 겨울방학 영어캠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

아산시가 지원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가 순천향대와 선문대에서 6일 동시에 개강했다.

참여학생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192명으로 순천향대학교 110명 선문대학교 82명이 영어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기간은 1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2주간이며, 수업은 대학캠퍼스에서  원어민 교수가 직접 말하기와 듣기, 쓰기를 지도한다.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아산시가 수강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데다 강사진이 모두 원어민 교수로 배치돼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로부터 꾸준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강료는 60만원이며 이중 시 지원금으로 일반가정 30만원, 저소득층 가정 52만5천원을 지원한다.

시는 영어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서 대학교의 우수한 외국어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순천향대는 2007년부터 선문대는 2011년부터 지원했다.

손명화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시와 대학교가 서로 협력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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