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 추진

지난해 옥룡동 은개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장면.
지난해 옥룡동 은개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장면.

공주시 ‘옥룡동 은개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충남도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마을관리협동조합으로 인가를 받았다.

7일 시에 따르면 마을관리협동조합은 국토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 도시재생 실행의 중심주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8년 12월 옥룡동 뉴딜사업지 주민들로 준비단이 결성된 후 지난해 8월 창립총회를 거쳐 이번에 전국에서는 세 번째로 국토부 인가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옥룡동 은개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마을주차장, 공유상가를 운영하는 등 마을관리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교육·상담과 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뉴딜사업 성과를 제고시키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옥룡동 은개골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은 뉴딜사업 성공을 이끌고 나아가 주민자치의 관문을 여는 열쇠”라며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도시재생사업과 마을관리협동조합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 옥룡동 일대는 지난 2017년 ‘역사를 누리고 삶을 누리는 옥룡동 르네상스’라는 비전으로 도시재생 주거지지원형 뉴딜사업에 선정, 335억의 사업비로 공영주차장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개선과 공동이용시설 조성, 공동체가로 개설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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