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호출 및 행복콜 이용 시 자동 배차 등 시민 이용 편의 향상

천안행복콜 택시

천안시가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리 향상을 위해 ‘천안행복콜’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선된 주요내용은 기존 네비게이션으로 콜을 수신 받던 방식에서 기사의 스마트폰으로 호출 받는 방식으로 바뀌어 유지 비용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근거리에 있는 다수의 택시기사에게 콜이 전송돼 빠른 배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행복콜 전화 이용 시 행복콜 상담원 연결이 안 될 경우에는 음성자동인식 시스템이 자동으로 기사를 호출하고, 배차가 완료되면 승객에게 알림톡을 발송해 기사이름과 연락처 이동 경로 등을 알려준다.

또 행복콜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승차 위치와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고, 배차 완료 시 차량위치와 차량과의 거리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함은 물론 시민의 안전한 택시이용을 위한 안심귀가 서비스까지 추가됐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은 9000만원의 구축비와 연간 7000만원의 유지비용 등 총 1억6000만원이 소요되므로 기존 매년 4억씩 들었던 운영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택시 배차를 유도해 이용시민의 만족도를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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