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대상자 남편 "감사하게도 많은 은혜를 입었다"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이 옥중에 있는 사례관리대상자 남편으로부터 감사 서신을 받았다.

서신을 보낸 A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옥중에 있으며 암 말기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 오갈 곳이 없어 아산시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아산시 사회복지과와 행복키움지원단은 해당 가정을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긴급 주거신청을 통해 주거지 마련에 도움을 줬다.

근로능력이 없는 가족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금 300만원을 후원과 복지관과 연계해 포장 이사비용을 지원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위암 말기인 사례대상자의 항암 치료비와 수술비는 긴급지원과 후원금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A씨는 감사 서신을 통해 “몇 번의 서신을 올리고 못난 저희 가족을 도와주십사 간절함을 호소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은혜를 입었다”며 “아산시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아픈 아내와 어린아이들이 힘을 내고 용기를 얻어 이전보다 더욱 안정되게 생활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 모니터링 하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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