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5개 구 체육회장 후보 등록 결과 서구 대덕구만 경선
서구, 한의현-강연복, 대덕구, 정광태-육은수 양자대결로 치러져
동구 정민규, 중구 박희정, 유성구 전문수 단독 출마..15일 당선증 전달

대전지역 5개 구 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구와 대덕구에서 2명씩 출마해 경선을 벌이게 됐다. 사진은 체육회 공명선거 결의문.
대전지역 5개 구 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구와 대덕구에서 2명씩 출마해 경선을 벌이게 됐다. 사진은 체육회 내부 선거중립 결의문.

대전지역 5개 구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모두 결정됐다. 서구와 대덕구가 2명씩 도전하면서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6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4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동구체육회장은 수석부회장을 지낸 정민규 이레홍삼공사 대표가 홀로 등록했다.

중구체육회장은 부회장에서 물러난 박희정 중앙아스콘환경 대표가 단독으로 등록했으며, 유성구체육회장은 수석부회장이었던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만 출마했다.

서구체육회장은 대전시 비서실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사장을 지낸 한의현씨와 수석부회장직에서 물러난 강연복 (주)BBC 회장이 경선을 벌인다. 대덕구체육회장도 수석부회장을 사퇴한 정광태 에코물산 대표와 부회장 직을 떠난 육은수 전 대덕구테니스협회장간 양자 대결로 선거가 치러진다.

서구체육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구청 회의실에서 선거인단 201명의 직접 투표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하며, 대덕구체육회도 같은 날 대덕구청에서 156명 선거인이 투표를 통해 회장을 뽑는다.

단독으로 출마한 나머지 구 체육회장은 15일 당선증이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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