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2일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공직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청 청렴관에서 새해 업무 첫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했다.

시무식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020년 대덕의 키워드는 ‘주민행복’으로 성장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주민행복 중심으로 구정 기조를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주민행복 실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환경보전을 위한 지자체 역할을 강화 및 민관협력 기후위기 대응방안 마련 실천 등을 역점 추진하겠다”며 올 한해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대덕구 공직자들도 이에 화답하듯 ‘대덕구민 여러분께 한발 더 다가가겠습니다’라는 다짐 문구를 함께 제창하며 주민 행복을 위한 의지를 새롭게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올 한해 각자의 목표와 각오를 담은 작은 카드를 다짐나무에 매달며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공직자의 자세와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