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2020년 시무식으로 힘찬 출발 다짐

2일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직원들이 새해 사자성어인 관주위보(貫珠爲寶)를 이용한 카드섹션을 펼치고 있다.
2일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직원들이 새해 사자성어인 관주위보(貫珠爲寶)를 이용한 카드섹션을 펼치고 있다.

대전 유성구가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사람과 과학으로 성장하는 도시, 유성’을 새해 구정방향으로 제시하고 2020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구정의 비전을 담은 유성구청 직원들의 대화를 담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정용래 구청장의 신년사, 직원들이 함께하는 새해 사자성어를 이용한 카드섹션으로 진행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주민을 정책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전해 나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마주한 2020년, 민선7기 전환점을 맞아 올해는 착수한 사업들이 성과를 내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새로운 생각으로 유성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7기 전반기에 닦아놓은 기반을 발판삼아 주민과 행정, 젊음과 과학, 자원과 데이터를 연계하고 연대, 융합해 협력적 성장을 이루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올해 사자성어인 ‘관주위보(貫珠爲寶)’를 언급하며 유성구가 가진 자원이라는 각각의 구슬을 연계와 융합을 통해 유성을 보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직원들에게 주민들과 함께 관주위보의 꿈을 이뤄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이 끝난 후 구내식당에서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원들을 위해 직접 떡국을 배식하며 덕담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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