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심과 읍·면 폐기물 하루 400t 처리…하반기 입지 선정

2일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이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대해 밝혔다.
2일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이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대해 밝혔다.

세종시가 오는 2024년까지 신도심과 읍·면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짓기로 했다.

2일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이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든다"고 밝혔다.

시설 용량은 2030년 기준 시 예측 인구 62만9000명의 폐기물 발생 예상량(600t) 중 재활용 폐기물을 제외한 하루 400t을 소각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루 80t의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할 수 있는 음식물 자원화 시설도 조성한다.

폐기물 처리시설에 주민지원 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 종합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설치 비용 1660억원은 LH가 부담한다.

기존 전동면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내구연한이 끝나는 2023년께 정밀 진단한 뒤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하반기 입지 공모를 추진, 2022년 첫 삽을 떠 2년 안에 완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과학적인 시스템과 최신 친환경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의 개별 시설을 통합 설치함으로써 재원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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