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정‘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대전 유일 선정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범정부 적극행정 추진의 원년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자치단체장의 적극행정 의지가 강하고 적극행정 추진 기반이 잘 갖춰진 대전 서구를 비롯해 17개 자치단체를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선도도시 선정을 위해서 적극행정 추진 의지와 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시도에서 먼저 추천받았다.

광역자치단체 11곳과 기초자치단체 29곳이 신청한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적극행정 추진 의지, 기반구축,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였으며, 특히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관심에 높은 배점을 두고 선정했다.

서구는 적극행정 전담부서 지정과 4개 부문 11개 핵심과제를 담은 실행계획을 앞장서 수립하였고, 우수사례를 주민투표로 선정하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을 구현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앞으로 구는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서 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현황 및 실적에 대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적극행정에 대한 분야별(적극행정 일반·법제 개선·면책 등)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앞으로 서구는 내부적으로 적극행정 내재화에 힘쓰고 외부적으로 타 지자체의 적극행정 붐업을 조성하여 적극행정이 지방자치단체에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2020년 사자성어로 ‘신심직행(信心直行)’을 선정하여 주민을 구정의 중심에 두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는 적극행정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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