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찰청, 총경승진 92명 명단 발표...홍보담당 승진

경찰의 꽃인 총경 승진 예정자로 선발된 대전청과 충남청 간부들. 왼쪽부터 맹병렬 길재식(대전청),
경찰의 꽃인 총경 승진 예정자로 선발된 대전청과 충남청 간부들. 왼쪽부터 맹병렬 길재식(이상 대전청),김경열 조성수(이상 충남).

대전경찰청과 충남경찰청이 사이좋게 총경 승진자 2명씩을 배출했다. 특히 두 지방청에서 홍보 담당자들이 모두 승진하는 경사를 맞았다.

경찰청은 31일 총경 승진 예정자 92명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경찰청에서 맹병렬 홍보계장과 길재식 교통안전계장이 승진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68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맹 계장은 천안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1991년 경위로 임관해 서부서 수사과장과 중부서 형사과장, 대전청 경비경호계장에 이어 지난 2018년부터 홍보계장을 맡아 왔다.

1965년 충남 금산 출생인 길 계장은 금산고와 충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9년 순경으로 입문해 중부서 경비교통과장과 대전청 생활질서계장에 이어 2013년부터 대전청 교통안전계장을 맡고 있다.

충남경찰청에서도 2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김경열 홍보계장은 1967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해 아산서 수사과장과 충남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을 거쳐 2016년부터 홍보계장으로 활동 중이다.

1971년생인 충남청 조성수 생활안전계장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찰에 들어와 충남청 생활질서계장과 제1기동대장으로 근무해 왔다.

대전경찰청과 충남경찰청에서 2명씩 총경 승진자를 배출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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