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포획, 화재 발생여부 확인 등

당진소방서 소방드론 다각적 재난현장 활용 장면
당진소방서 소방드론 다각적 재난현장 활용 장면

당진소방서가 소방드론을 유기견 포획, 화재 발생여부 확인 등 다각적 재난현장에서 활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당진소방서는 27일 오전 9시경 당진시 면천면 아미산 동물구조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수색활동을 펼쳐 유기견을 안전하게 포획했다.

이날 유기견이 등산객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당진소방서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했으나 유기견이 보이지 않아 소방드론을 띄워 유기견을 발견하고, 블로우건 및 동물포획망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27일 당진소방서 소방드론 활용 유기견 포획 장면
27일 당진소방서 소방드론 활용 유기견 포획 장면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경 당진시 행정동 소재 건물 화재확인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화재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소방시설이 작동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당진119안전센터 및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드론을 활용해 건물 외부를 검색한 결과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확인됐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잘 활용할 경우 효과적”이라며 “특히 수색범위가 넓은 구조현장에서 소방드론 활용은 필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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