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최근 배방농협에서 ‘2019년 배방도시재생 주민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년 배방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공모·시범사업으로 주민모임과 동아리, 사회적경제조직 등에서 총 21개 사업을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했다.

주민공모·시범사업은 원도심 주민들이 공동체 회복을 위해 스스로 모임을 결성하고 함께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 기획에서 참여자 모집과 홍보활동 등의 다양한 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이날 공유회는 원도심 골목길에 화분과 우편함을 제작설치 활동을 한 자연과 함께하는 나무이야기사업, 천연비누동아리참새에서 추진한 할머니 핸드메이드 협동조합 설립단사업, 1250℃동아리(경력단절여성동아리)의 도자기 핸드페인팅강사 양성사업, 풀담문화공동체협동조합 친환경 꽃차 소믈리애사업 등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배방희망키움사회적협동조합 브라보 마이라이브 원예치료사업 등에서 1년 동안 추진한 결과물로 생활 공예작품 전시와 헵시바교육마을공동체에서 추진한 행복통통! 건강통통!(해피드림 컵타공연단)의 공연 등으로 서로 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배방도시재생지원센터 이희원 센터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한곳으로 모이고, 해결하기 위해 함께 참여하고 이야기하는 시간들이 많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다양한 주민활동이 제안되고 공모사업이나 시범사업으로 연계되는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내년에도 배방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체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