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발표

내년 초 지역내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여전히 침체되거나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6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1월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대비 2.4p 하락한 8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 기조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 심리가 위축됐으며, 특히 건설업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의 2020년 1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4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83.2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3.2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7.6p 상승한 83.5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전월대비 7.2p 하락, 전년동월대비 7.2p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2.7p 하락, 전년동월대비 9.2p 상승했다.

지역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61.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내수부진'(46.4%), ‘인력확보난'(28.4%) ‘업체간 과당경쟁'(22.6%)’ ‘계절적 비수기'(16.9%)가 뒤를 이었다.

또 지난 11월, 지역 내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8%로 전원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