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춘희 시장 정례브리핑...'2019년 세종시정 성과와 내년도 시정 방향'
내년, 행정도시건설 2단계 사업 완성 주력...첨단산업 육성, 지역상권 활성화
올해 ,자율주행 규제특구 지정,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싱싱장터 800억 달성

26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세종시정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26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세종시정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세종시가 2020년 시정운영방향을 행정수도 완성과 스마트경제 실현 등 행정도시건설 2단계 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세종시정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2020년 시정운영 방향 = 내년은 시정 3기 3년 차로, 21대 총선이 치러지고, 행정도시건설 2단계 사업을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조속한 추진과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위해 노력한다.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하고,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천과제(5대 분야 12개 과제)를 적극 실현하여 시민 참여와 체감도를 높인다.

편리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지속가능한 스마트경제를 실현시킨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시민 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형 스마트도시’를 만든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자율주행 특화도시를 조성하고, 데이터산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한다. 지역상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추진하고,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다함께 즐기는 여민락 문화도시를 조성한다.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 세종추진단’을 구성하고,정부세종청사 문화관과 음악창작소 등 문화시설과조치원 시민운동장 및 천변 스포츠공원 등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복지를 강화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겠음
내년 6월 세종충남대병원이 차질 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대량수송이 가능한 전기굴절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900번 내부순환 BRT를 완전개통하고,인근 도시와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도 조성한다. 국제안전도시 아시아 연차대회를 개최하고,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간다.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시책을 추진하고,긴급출동 119스마트 경로안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현장 중심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균형발전 모범도시를 육성한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2.0과 로컬푸드운동 2단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2019년 주요 시정 성과 = 행정수도 완성에 큰 진전이 있었다. 지난 8월 국회사무처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발표했고,내년 정부예산에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되는 등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큰 진전이 있었다.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집행이사회를 개최(11월)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행정수도로서의 위상도 강화했다.


시민이 일상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와 주민자치회를 도입, 시민주권회의 출범(1월),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개소(3월), 전국 최초 159억원의 자치분권특별회계를 운영 등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실현하기 위해 세부 실천과제(5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했다.

자치분권특별회계는 한국정책학회 정책상을 수상하고,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됐고
자치분권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3월에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고, 체험학습과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1월)했으며,중고등학생(7263명)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했다.

지속가능한 스마트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7월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됐고, 10월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를 유치해 데이터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했고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종지식재산센터와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설립했으며 세종테크노파크를 출범(7월)했다. 세종창업키움센터(4월), 청년창업 챌린지랩(7월), 세종창업빌(11월) 등 창업 인프라를 확충했다.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했다.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친환경 전기굴절버스를 도입하고,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를 시범운행(12월, 장군면)하는 등,신도심 출퇴근 시간 버스 배차간격 10분망을 구축했다.

자전거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뉴어울링 780대를 추가로 도입(총 1,520대)하고 6  월에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세종~대전 광역철도노선구축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였고, 세종~포천(서울~세종),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을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제적인 안전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심보험에 가입(4월)하였고,국제안전도시협의체를 출범(12월)했다.

화재현장 골든타임 도착률을 지난해 64.2%에서 71.5%로 높였고,소방인력 장비보급률 4년 연속 100%를 유지하였으며,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 전국 1위(19.7%)를 달성하는 등 현장 중심의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모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접목해‘청춘조치원 프로젝트 2.0’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76개 과제 중42개 과제를 완료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4년여만에 누적매출액 8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로컬푸드운동 2단계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춘희 시장은  "2019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세종시 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모아주신 35만 세종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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