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단기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오는 26일부터 내넌 1월 23일까지 금융기관이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에 신규 대출한 운전자금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원으로, 대출금액의 50% 이내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중소기업 지원자금(금리 연 0.75%)으로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으로 설 자금성수기를 앞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