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상 현필원' '충남왕족발' 등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백년가게로 선정된 충남 예산 '한국의상 현필원'과 '충남왕족발'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백년가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성장 가치 실현과 소상인의 바람직한 롤 모델로 사회전반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한국의상 현필원'과 '충남왕족발'은 중기부 전문평가단의 현장평가와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백년가게로 최종 선정됐다.

1981년에 창업한 ‘한국의상 현필원'은 예산에 본점을 두고 3대에 걸쳐 전문 한복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한복의 맥을 잇고 다양한 디자인개발을 시도해 한복을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도록 개량 한복을 선보였으며, 전통과 현대의 조합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전국 11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왕족발은 지난 1989년 창업, 선대의 비법을 전수 받아 2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가업승계의 모델이다. 최근에는 ‘세트메뉴‘를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예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현재 대전충남지역 백년가게는 모두 27개소가 선정돼 있으며,  백년가게로 선정되면경영혁신역량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와 정책자금 금리인하(0.4%p) 혜택이 주어진다. 

유환청 대전충남중기청장은 "한우물 경영의 롤 모델인 백년가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백년가게를 발굴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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